6개월간의 정체기를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살려낸 경험담
프로젝트 시작한 지 6개월, 참여도는 올라가는데 수익은 영 제자리걸음이더라고요. 다 해볼 만한 기능은 다 만들어서 할 일 목록은 텅 비었고, 다음 스텝은 안 보이고… 지표는 아예 꿈쩍도 안 하길래 진짜 프로젝트 접으려고 했어요. 요약하자면, 정체기는 프로젝트가 망한 게 아니라 지금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예요. 죽어라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더라고요. 측정 지표를 바꾸고, 그동안 피하고 싶었던 실험 딱 하나를 해봐야 해요. 열심히만 한다고 될 게 아니거든요. 정체기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거든요. 구조적 한계를 노력만으로 뚫을 순 없잖아요. 보통 유통 채널이 포화 상태이거나, 제품 자체가 타겟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예요. 저도 처음엔 막무가내로 기능만 추가했는데 소용없더라고요. 결국 제가 효과 본 건 세 가지예요. 첫째는 단순 지표 추적 대신 '의사결정 기록'을 남긴 거예요. 이걸 써보니 제가 3개월 내내 똑같은 실험만 반복하고 있었다는 게 딱 보이더라고요. 둘째는 그동안 피하고 싶었던 실험을 강행한 거예요. 저는 제품의 방향성, 즉 포지셔닝을 완전히 바꿨는데 이게 먹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80%의 가치를 만드는 부분에만 집중했어요. 나머지는 한 달 동안 그냥 무시했죠. 정체기에는 이것저것 다 건드리면 뭘 배워야 할지도 모르거든요. 똑같은 걸 더 열심히 하거나, 문제 회피하려고 기능만 추가하는 건 진짜 시간 낭비예요. 여러분은 가장 길었던 정체기를 어떻게 뚫으셨나요? 데이터로는 답이 안 보이던 상황에서 어떤 계기로 돌파구를 찾으셨는지 정말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