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리 분쟁 게시판을 쭉 지켜보면서 느낀 점들이에요.
안녕하세요! 작년 12월부터 바이럴리 분쟁 게시판을 계속 눈팅하고 있었거든요. 여기 올라오는 분쟁 사례들을 보다 보니까 정말 배울 게 많더라고요. 다들 뭘 팔고 있고, 또 어떤 식으로 사기를 치거나 부적절한 일을 벌이는지 알게 됐거든요. 오가는 돈 액수도 어마어마해서 만약 제가 당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 같아요. 보니까 사람들이 구매하는 서비스 상당수가 사실은 불법이거나 서비스 이용 약관을 위반하는 것들이더라고요. 쉽게 말해 더 큰 기업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규칙을 우회하려고 서비스를 사는 셈이죠. 물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요즘 다들 스케일 크게 서로 속이고 등쳐먹는 걸 보니 좀 걱정되기도 해요. 글들을 읽어보면 판매자가 아예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상품을 파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SNS 계정이나 마케팅용 계정, 혹은 잔액 같은 걸 판다고 해놓고 막상 들어가 보면 이미 정지되어 있거나, 구매자 과실로 밴을 당했다며 발을 빼는 식이죠. 판매자가 애초에 불안정한 상품을 파는 거예요. 그리고 분쟁 글마다 꼭 빠지지 않는 게 텔레그램이더라고요. 증거 없애려고 메시지 삭제하고 수정하고 난리도 아니죠. 결제도 익명성이 강한 암호화폐를 주로 쓰니까 돈을 돌려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환불해주려 해도 이미 돈이 다른 데로 빠져나가서 없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고, 텔레그램에서 사칭 계정을 만들어 분쟁 합의금을 가로채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죠. 다들 정직하고 명예롭게 살 순 없는 걸까요? 먹고살기 힘들어서 돈을 벌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 속이는 일이 반복되면 결국 세상 전체가 막장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제 주변 친구들도 요즘 다들 그런 회의감을 느끼고 있어요. '남들도 다 사기 치는데 우리만 정직하게 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 말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