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글로벌 SaaS를 시작하며 14일 안에 첫 고객 만들기
안녕하세요, 바이럴리 여러분!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좀 부여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제가 뭐 하나 만들다가 끝날 때쯤 되면 자꾸 다른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눈을 돌리는 나쁜 버릇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달려보려고요. 지금 MVP는 대략 70% 정도 완성됐어요. 사업자들을 위한 업무 관리 툴인데, 기능은 꽤 심플해요. 사실 제품 자체는 잘 돌아가거든요. 그런데 자꾸 실사용자들에게 보여주기 전에 '이 기능만 더 넣자', '이 부분만 수정하자' 하면서 미루게 되더라고요. 전형적인 창업자 함정에 빠진 거죠. 결국 깨달은 건 제품을 만드는 게 막힌 게 아니라 판매하는 게 두려웠던 거예요. 혹시라도 고객이 '별로예요'라고 할까 봐 도망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번엔 진짜 도망칠 곳을 없애버리려고요. 5월 14일까지 실제 고객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하지 못하면 전 실패한 거나 다름없어요. 목표는 오늘부터 14일 안에 유료 고객 한 명 만들기예요. 단순히 무료 체험이나 관심 있다는 반응 말고, 진짜 문제를 해결해서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찾는 거죠. 계획은 간단해요. 이번 주 안에 개발은 딱 끝내고, 직접 발로 뛰면서 사장님들 만나서 데모 보여드리고, 타겟 고객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홍보도 하고, 실제 작동하는 데모 영상도 찍어 올릴 생각이에요. 가격 책정도 끝났고 랜딩 페이지도 거의 다 됐으니 이제 실행만 남았네요. 앞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텐데, 결과가 좋든 나쁘든 거창한 말보다는 진짜 숫자와 대화 내용 위주로 가감 없이 공유할게요. 여러분 중에도 뭔가 만들고 계신 분이 있다면 같이 공유하면서 힘내봐요! 5월 1일부터 시작해서 14일까지, 첫 유료 고객 유치 성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