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장 쉬운 일을 제일 미루게 되는 이유

04-25
41

제 자신을 보면서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낀 게 있어요. 큰일은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결국 해내거든요? 근데 메시지 답장하기나 간단한 정리 같이 5분이면 끝날 사소한 일들은 이유 없이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이게 게을러서라기보다는, 너무 쉬우니까 오히려 긴박함이나 압박감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언제든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속이다가 결국 안 하게 되는 거죠. 사람들이 어려운 일 때문에 막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런 작은 성공들을 무시하다가 제자리에 머무는 것 같아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자기 관리는 큰일을 해내는 게 아니라, 작은 일을 미루지 않는 데서 오는 것 같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이럴리 형님들은 다르게 보시려나 궁금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