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하루 만에 미국·인도 직원 3만 명 해고하고 AI로 대체한다는 얘기 나오네요
아직도 AI가 일자리에 위협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오라클이 새벽 6시쯤 이메일 한 통으로 3만 명 규모 구조조정을 때렸대요.
미국, 인도, 다른 지역까지 다 비슷한 시간에 “너 오늘부로 마지막 근무일이야” 이런 식으로 통보를 받은 거고요. HR이나 매니저한테 미리 귀띔도 없고, 전화도 없고, 미팅도 없이 그냥 메일 한 통이었다고 해요.
분석 쪽에서는 이번이 오라클 역사상 최대급 감원일 수도 있다고 보더라고요. 대략 2만~3만 명, 전 세계 인력(약 16만2천 명) 기준으로는 약 18% 수준이라고 추정하는 글들이 나왔어요. 메일 발신자는 “Oracle Leadership(오라클 리더십)” 이름으로 통일돼 있었다고 하고요.
### 사람들 커리어를 끝낸 그 이메일 내용
레딧(r/employeesOfOracle)이나 블라인드에 캡처가 올라오면서 퍼졌는데, 내용은 엄청 짧고 템플릿 같은 문구였대요.
- “사업 니즈 검토해봤더니 조직 개편 차원에서 너 역할 없앤다”
- “이 메일 받은 오늘이 마지막 근무일”
- “DocuSign으로 서류 사인하면 퇴직금(위로금) 패키지 안내/지급”
그리고 이후 안내 받으려면 개인 이메일 주소 업데이트하라고 했고, 메일 오자마자 내부 시스템 접근이 바로 끊긴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요.
### 어떤 팀이 특히 크게 맞았냐면
레딧/블라인드 후기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잘렸고, 어떤 조직은 타격이 꽤 심했다는 얘기가 많아요.
- **RHS(Revenue and Health Sciences)**: 최소 30% 정도 감원이라는 말이 있고, 어떤 유닛은 엔지니어 16명 이상이 한 번에 잘렸다고 해요.
- **SVOS(SaaS and Virtual Operations Services)**: 여기도 30%+ 감원 얘기 나오고, 매니저급도 같이 포함됐다고 하고요.
- **NetSuite 인도 개발센터(IDC)**: PM, 실무자, 매니저 등 직무/직급 가리지 않고 여러 레벨에서 잘렸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인도 쪽은 위로금이 근속연수 기준으로 “몇 개월치” 이런 표준 공식으로 나올 거라는 예상이 있고, 아직 베스팅 안 된 RSU(제한조건부 주식)는 바로 몰수됐다고 해요.
이미 베스팅 된 주식 있는 사람은 Fidelity 통해서 계속 접근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 어떤 사람들은 공식 마지막 근무일이 4월 3일로 잡혀 있고 그 뒤로 한 달 정도 가든리브(출근은 안 하고 급여 받는 기간) 같은 게 붙는다고도 했어요.
그리고 별개로 블라인드에선, 회사 지급 맥북에 기기 활동 로그 다 찍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최근에 깔았다는 주장도 있었고, “반납 전에 파일/코드 복사하지 말라”는 경고가 돌았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 왜 이렇게 크게, 빨리 자르냐
이 감원이 오라클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확장(부채까지 끌어다 쓰는 수준)이랑 직결돼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TD Cowen 쪽 분석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으로 현금흐름을 **80억~100억 달러** 정도 확보해서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증설에 넣으려는 거라고 하네요.
원문 링크: https://rollingout.com/2026/03/31/oracle-slashes-30000-jobs-with-a-col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