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답답해서 속풀이 좀 할게요
올해 1월부터 시간이 좀 나서 뭘 할까 고민 중이에요. 작년 12월에 다니던 관리자 일을 그만뒀거든요. 우리 나라에서 육체노동은 절대 안 하겠다고 다짐했죠. 5년 동안 9시부터 5시까지 일했는데 월급이 71달러였거든요. 승진도 없고 임금 인상도 없는데 야근 수당도 없이 일하기 일쑤였고, 무엇보다 가족 얼굴을 한 달에 두 번밖에 못 봐서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회사 생활은 딱 정리해버렸죠. 올해 초엔 기술을 하나 배워야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편이라 파이썬 자동화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계속 이게 정말 돈이 되는 길인지 의문이 들어요. 공부하다가도 영 아닌가 싶어서 다른 걸 찾아보고, 그러다 또 관두고 반복하다 보니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파이썬 자동화가 재미는 있는데, 요즘 AI가 코드를 순식간에 짜버리니까 이게 미래가 있나 싶어 불안해요. 재피어나 n8n 같은 툴들도 잘 나오고요. 지금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목표는 시급 2달러라도 좋으니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건데, 마음이 너무 앞서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인 압박 때문인지 자꾸 조급해지네요. 참고로 전 극I 성향에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요. 전기는 잘 들어오고 인터넷도 그냥저냥 쓸만해요. 한 가지에 빠지면 집중력은 좋은 편이에요. 바이럴리에 계신 고수님들,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노력해서 월 300달러 정도 벌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불법적인 일만 아니면 어떤 지루하고 고된 일이라도 다 할 각오가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