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잠복 끝에 드디어 첫 글을 올려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이 바이럴리 커뮤니티에 2015년경부터 눈팅만 해왔어요. 새벽 2시에 스레드를 읽고, 답장도 안 할 댓글을 북마크하고, 여러분이 공유해주시는 모든 정보를 조용히 흡수하기만 한 지 벌써 11년이네요. 글을 쓴 적도, 저를 소개한 적도 없었죠. 그냥 메모만 하고 사라지곤 했어요.
하지만 오늘 그 상황이 바뀌었어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T자형 마케터예요. 전체 스택에 걸쳐 위험할 정도로 넓은 지식을 갖고 있고,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을 만큼 두어 개 분야는 깊게 파고들었거든요. 지금 가장 날카로운 부분은 유료 광고(어떤 채널이든 자신 있게 캠페인을 돌릴 수 있어요)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에요. 솔직히 제가 눈팅 시작했을 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기술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죠.
하지만 좀 더 긴 목록을 보면 이렇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CRM 관리, 영상 편집, 사진 편집, 그리고 화요일마다 맡겨지는 기타 잡무들이요. 서로 다른 세 분야 사이에 걸쳐 있는 문제를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을 때 저를 부르곤 해요.
자, 이제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AI 툴에 깊이 파고들었어요. 그냥 "ChatGPT 하나 쓰고 끝" 수준이 아니에요. 50개 이상의 툴을 테스트하고, 고장 내보고, 벤치마킹하고, 실제로 업무에 적용해봤어요. 커서(Cursor)를 사용해서 처음부터 웹사이트 전체를 구축하고, 영상 제작은 히그스필드(Higgsfield)나 다른 툴들을 써요. UGC 스타일 광고 툴, AI 음성 더빙, 이미지 워크플로우 등등을 사용하고 있죠. 예전에는 전문가 팀이 일주일 넘게 주고받으며 하던 일을 이제는 오후에 혼자 프로토타이핑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AI의 NSFW(성인용) 영역도 탐색하기 시작했어요. 이 분야는 이상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구석이지만, 그 변화 속도가 이 전체 산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진실을 말해주거든요. 그게 여러분을 흥분시키든 불안하게 하든, 주목할 가치는 있어요.
제가 모든 답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10년 넘게 여러분 같은 분들께 지식을 흡수한 끝에, 더 이상 혼자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값진 경험이 쌓였어요. 눈팅 시대는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니 유료 광고, AI 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마케팅 자동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이상한 플랫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면 저에게 물어보세요. 진심이에요. 제가 드디어 여기 나온 이유가 그거니까요.
이제 진짜 대화에 참여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