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는 없는데, 무슨 일을 할지 선택하는 게 너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바이럴리 커뮤니티 회원님들! 6년 동안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하나 시작했다가 2년도 안 돼서 번 돈의 절반을 날려버렸어요. 이제는 그 결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좀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 6년 동안은 SaaS 제품들을 운영하면서 실무부터 전략까지 다 직접 챙겼어요. 수익은 잘 났지만 어느 순간 성장이 멈췄고, 안주하고 있는 제 모습이 싫어서 과감히 그만뒀죠. 그런데 정작 힘들었던 건 그만두는 과정이 아니라 그 다음이더라고요. 번 돈을 부동산, 주식, 코인, 그리고 몇몇 사업에 분산 투자했는데, 특히 오프라인 매장이 문제였어요. 고정비는 많이 나가는데 매출은 안 나와서 결국 접기로 했죠. 그래도 다행히 당장 생활이 어려운 건 아니에요. 투자는 계속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제부터 무엇을 선택하느냐인데, 예전엔 열정 하나로 일을 시작했다면 지금은 딱히 끌리는 게 없네요. 서류상으로는 다 좋아 보이는 사업 아이템들뿐이라 오히려 결정을 못 하겠어요. 너무 많은 문이 열려 있으니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거죠. 그래서 진짜 뭔가를 제대로 일궈본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정말 잘 맞는 분야와 그냥 지표상으로만 괜찮아 보이는 기회를 어떻게 구분하셨나요? 그리고 기술적 지식이 있고 운영 경험도 있는 사람이라면,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원격으로 차근차근 키워나갈 만한 좋은 사업 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지난 6년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법을 배웠다면, 다음 10년은 정말 제 것을 제대로 만들고 싶거든요. 이번에는 안주하지 않고 정말 의미 있는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바이럴리에 올라오는 성공기나 도전기를 자주 보는데, 다들 솔직하게 공유해주시는 모습이 좋아서 저도 용기 내어 고민을 적어봅니다. 조언 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꼭 답변 부탁드릴게요.